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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강생활

가을철 야외활동, 유행성 출혈열 주의하세요!

by 친절한 아들 2024. 9. 17.

가을철 야외활동, 유행성 출혈열 주의하세요!

가을은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계절이지만, 이 시기에는 유행성 출혈열(hemorrhagic fever with renal syndrome, HFRS) 같은 전염병이 급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. 유행성 출혈열은 주로 들쥐와 같은 설치류에 의해 전파되며, 그들의 타액, 소변, 분변에 포함된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될 수 있습니다. 특히 농부, 군인, 성묘객처럼 야외활동이 많은 사람들에게 흔히 발생할 수 있습니다.

유행성 출혈열

 

유행성 출혈열의 증상

 

유행성 출혈열은 감염 후 5단계로 증상이 나타납니다.

 

발열기: 고열, 두통, 근육통, 피로 등의 초기 증상이 나타납니다.

저혈압기: 혈압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혈액순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.

핍뇨기: 소변이 거의 나오지 않으며, 신장 기능이 급격히 악화됩니다.

이뇨기: 소변이 하루에 3~6ℓ나 배출되면서 몸이 탈수될 수 있습니다.

회복기: 점차 증상이 완화되며 회복하지만, 심각한 경우 사망 위험이 있습니다.

치료가 늦어질 경우, 신부전이나 출혈성 쇼크 등의 합병증으로 인해 사망에 이를 수 있으므로 초기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.

 

 

유행성 출혈열 예방 방법

 

가을철 유행성 출혈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실천하는 것이 좋습니다.

 

야외활동 시 피부 노출 최소화: 긴 소매 옷, 장갑, 운동화를 착용해 설치류 배설물과의 접촉을 막으세요.

바닥에 앉을 때 주의: 돗자리 등을 사용하고, 야외에서 사용한 돗자리는 반드시 세척 후 보관하세요.

예방접종: 고위험군(농부, 군인, 야외 작업자 등)은 예방접종을 필수로 맞아야 합니다. 1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 후, 12개월 뒤 추가 접종을 실시해야 합니다.

 

결론

 

유행성 출혈열은 가을철 야외활동에서 특히 주의해야 할 전염병입니다. 사소해 보이는 습관 하나하나가 건강을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. 긴 옷 착용, 돗자리 사용, 예방접종 등 간단한 예방 수칙을 지켜 가을철 건강을 지키세요.